키크론 c1 레트로 갈축 구매 후기

안녕하세요 키보드를 소개할 키보드 알못 주니어 개발자입니다(응애)
ㅋㅋㅋㅋㅋㅋ

많은 시간을 키보드 타건하는 일에 할애하고 있어서
키보드를 좋은 걸 써야하나 생각했을 수도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큰 욕심은 없었는데요
이유는 매직키보드와 트랙패드를 무척 잘 쓰고 있었고
키보드에 크게 예민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

하지만 회사에 다니면서 집에 왔을 때 얇은 매직키보드를 치고 있으면 약간 불편하더라고요

그래서 새롭게 키보드를 사야 하나 생각이 들었습니다..
예전에 학원 선생님걸 잠깐 썼을 때 좋은 기억이 있었어서 키크론을 염두해두긴 했는데..귀찮기도 하고 특유의 검정색이 맘에 안들어서....
안 사고 있었는데요
(책상 위가 전부 화이트입니다 ㅠㅠ 색 맞추고 싶어서 그냥 냅뒀죠...)

그런데 키크론 홈페이지를 우연히 들어갔는데 레트로 키보드가 나온다는 것 아니겠습니까 ㅠ_ㅜ
그리고 이뻐요 미쳤어요 막 응팔감성;;

제가 어언...ㅎ 초딩때;쓰던 키보드랑 너무 닮은 재질이더라고요

그래서 구매해 보았습니다!
결과는 저렴한 가격에 너무 만족이네요
쿠팡에서 예약 구매로 5만원 대에 구매했습니다
갈축이구요

 

갈축인데 시끄러워요! 엄청! 회사에 대리님 똑같은 거 적축사셨는데 그것도 적축치고는 소음이 있고 내꺼 당연히 두배는 시끄러움

 

 

 

이런 이쁜 박스에 포장되어 왔습니다

구성은 설명서, 완충용 부직포, C to C 케이블 + USB 변경 해주는 것 , 키보드, 윈도우 유저를 위한 추가 키캡, 키캡 분리하는 집게

추가 키캡이라고 하는데 저는 뼛속까지 맥유저라 쓸 일이 없습니다..^^ 맥 최고!

 

 

그리고 키보드 뒤에는 이런데 윈도우/리눅스 <-> 맥 os를 변환할 수 있도록 저렇게 토글 버튼있어요
좋네요..

뒷면은 이렇게 생겼습니다.

뭐 딱히 키보드 알못이라 이러쿵 저러쿵 할 말은 없고
키크론 키보드 저렴하게 사서 좋고
이뻐서 좋고
타건감 좋아서 좋고
이러나 저러나 그냥 기분 좋은 쇼핑이네요

아무튼 아직 사용한지 하루 밖에 안 되었지만 후에 더 남기고 싶은 내용이 있으면 후기를 남기겠습니다 :)